최근 인공지능 알파고와 세기의 바둑 대국을 펼쳐 화제를 모은 바둑기사 이세돌 씨(33)가 농심 신라면 광고모델로 발탁됐다.
19일 농심은 최근 대국에서 보여준 이씨의 열정이 글로벌 시장에서 K-푸드 영역을 개척하는 농심 의지와 닮았다는 점에서 그를 자사 대표 제품 신라면 새 광고모델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씨는 평소 식사와 야식으로 신라면을 즐겨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광고에는 이씨의 딸 이혜림 양도 함께 출연한다. 광고는 딸바보로 알려진 그가 딸과 벌인 오목 한 판에서 지는 대신 신라면을 끓여준다는 내용이다.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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