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류
한·EU FTA 자동차 협상 '난항'
입력 2007-11-21 07:15  | 수정 2007-11-21 07:15
유럽연합(EU)이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에서 자동차 기술표준에 대한 우리측 제의를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혀 양측이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김한수 수석대표는 한·EU FTA 5차 협상 이틀째 회의 결과를 설명하면서 "EU측이 자동차 기술표준에 대한 우리측 제의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언급했다"며, "관계 부처와 다른 대안이 있는지 찾아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우리측은 한·미 FTA에서 처럼 제조업체별로 6천500대까지는 우리 기술표준 적용을 면제해주고 우리나라에 대한 수출 물량이 6천500대가 돼도 기술표준 적용을 2년 유예해주는 안을 제시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