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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MIL상대 6번-DH 선발 출전…거포 본능 발휘하나
입력 2016-04-19 07:12 
박병호가 19일(한국시간) 홈구장인 타켓필드에서 열리는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한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의 내야수 박병호(30)가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미네소타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 타겟필드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에 앞서 발표한 선발 라인업에 박병호는 6번 지명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미네소타는 테이블 세터로 3루수 에두아도 누네즈와 2루수 브라이언 도저가 배치했다. 박병호 앞 클린업트린오는 1루수 조 마우어-우익수 미겔 사노-좌익수 오스왈도 아르시아 순이다.
박병호 다음인 7번부터는 유격수 에두아도 에스코바-포수 커트 스즈키-중견수 바이런 벅스턴이 이름을 올렸다. 이날 미네소타의 선발 투수는 필 휴즈다.
이에 맞서는 밀워키는 선발투수로 우완 체이스 앤더슨이 나온다. 앤더슨은 올 시즌 2경기 선발 등판, 11이닝 무실점으로 1승 무패를 기록 중이다.
박병호는 지난 18일까지 이번 시즌 10경기에서 타율 0.167와 2홈런 3타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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