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야구 SK와이번스 외야수 정의윤이 무서운 속도로 타점을 적립해 나가고 있다.
18일 현재 정의윤은 19타점으로 이 부문 선두를 질주 중이다. 14경기에서 19타점을 만들어 경기 당 1.36개꼴이다. 특히 17일 수원구장에서 열린 kt위즈와의 원정경기서 6-6으로 팽팽히 맞서던 연장 11회초 만루 홈런으로 팀의 6연승을 이끌었다. 14경기에 나서 타율 0.273 4홈런 19타점. 4번타자로써 만점 활약이다.
19타점은 2위와도 6타점 차이다. 두산 민병헌과 넥센 박동원이 13타점으로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타점이 5경기 연속 이어지고 있어, 페이스가 좋다. 지금 페이스대로라면 지난해 넥센 박병호가 기록했던 한 시즌 최다 타점(146개)을 넘어 사상 첫 150타점도 바라볼 수 있다.
특히 타점 수도 많지만 영양가면에서도 만점활약이다. 정의윤은 결승타 4개로 1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주에만 3개의 결승타를 쳤다. 득점권타율도 0.467로 5위를 기록 중이다. SK가 시즌 전적 9승5패를 거두고 있는데, 이중 네 번의 승리가 정의윤의 방망이로 결정된 것이다.
정의윤은 지난해 SK이적 후 기량이 만개하고 있다. 부산고를 졸업하고 2005년 2차 1라운드로 LG에 입단해, 우타거포 외야수로 기대를 모았지만 잠재력을 터트리지 못했다. 지난해 트레이드 전까지 1군 통산 성적은 733경기 타율 0.261 31홈런 233타점. 그러나 SK유니폼을 입자 확 달라졌다. 5위 다툼이 치열했던 지난해 9월 26경기에 출장해 타율 0.422에 23타점 9홈런을 기록하며 9월 월간 최다안타 1위, 홈런, 출루율 2위, 타율, 장타율, 득점 3위에 올라 월간 MVP에 올랐다. SK는 정의윤의 활약 덕에 5위로 가을야구 막차를 탔다.
올 시즌도 정의윤이 4번타자로 제 역할을 해주면서 SK는 초반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영양가 만점인 정의윤의 활약이 계속될지 지켜볼 일이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8일 현재 정의윤은 19타점으로 이 부문 선두를 질주 중이다. 14경기에서 19타점을 만들어 경기 당 1.36개꼴이다. 특히 17일 수원구장에서 열린 kt위즈와의 원정경기서 6-6으로 팽팽히 맞서던 연장 11회초 만루 홈런으로 팀의 6연승을 이끌었다. 14경기에 나서 타율 0.273 4홈런 19타점. 4번타자로써 만점 활약이다.
19타점은 2위와도 6타점 차이다. 두산 민병헌과 넥센 박동원이 13타점으로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타점이 5경기 연속 이어지고 있어, 페이스가 좋다. 지금 페이스대로라면 지난해 넥센 박병호가 기록했던 한 시즌 최다 타점(146개)을 넘어 사상 첫 150타점도 바라볼 수 있다.
특히 타점 수도 많지만 영양가면에서도 만점활약이다. 정의윤은 결승타 4개로 1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주에만 3개의 결승타를 쳤다. 득점권타율도 0.467로 5위를 기록 중이다. SK가 시즌 전적 9승5패를 거두고 있는데, 이중 네 번의 승리가 정의윤의 방망이로 결정된 것이다.
정의윤은 지난해 SK이적 후 기량이 만개하고 있다. 부산고를 졸업하고 2005년 2차 1라운드로 LG에 입단해, 우타거포 외야수로 기대를 모았지만 잠재력을 터트리지 못했다. 지난해 트레이드 전까지 1군 통산 성적은 733경기 타율 0.261 31홈런 233타점. 그러나 SK유니폼을 입자 확 달라졌다. 5위 다툼이 치열했던 지난해 9월 26경기에 출장해 타율 0.422에 23타점 9홈런을 기록하며 9월 월간 최다안타 1위, 홈런, 출루율 2위, 타율, 장타율, 득점 3위에 올라 월간 MVP에 올랐다. SK는 정의윤의 활약 덕에 5위로 가을야구 막차를 탔다.
올 시즌도 정의윤이 4번타자로 제 역할을 해주면서 SK는 초반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영양가 만점인 정의윤의 활약이 계속될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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