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토란] 낙지 이물질 제거하는 명인의 비법은?
지난 17일 방송된 MBN '알토란'에서는 낙지 이물질 제거법을 공개했습니다.
강순의 김치 명인은 "낙지 같은 해산물은 소금으로만 살짝 씻어야지 낙지의 점액질을 다 헹궈내면 아미노산 등 영양도 함께 빠진다"고 충고했습니다.
이어 그는 자신만의 낙지 세척법을 공개했습니다.
우선 낙지를 그릇에 담고 굵은 소금 3 꼬집을 넣고 주물러서 닦습니다.
특히 낙지는 빨판에 이물질이 많이 있어, 손으로 빨판에 있는 이물질을 제거해줘야 합니다.
적당히 닦은 낙지는 깨끗한 물로 헹구면 됩니다.
강순의 김치 명인은 "낙지와 쭈꾸미 등은 소금을 넣고 문질러서 이물질을 빼면 된다"며 "고기의 내장은 소금에 밀가루를 넣어 닦으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강 명인은 "소나 돼지 내장은 냄새가 많이 나기 때문에 소금으로 한 번, 밀가루로 한 번 세게 치대서 닦아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임성근 조리 기능장도 "앞서 말한 것처럼, 낙지는 빨판에 뻘이 붙어있다. 이걸 빼기 위해서 소금에 바락바락 치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임 조리 기능장은 "소금을 넣는 이유는 소금에 치대면서 이물질도 떨어지지만, 안에 소금기가 자연스럽게 배 간이 맞게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알토란은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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