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천기누설] 염증 완화에 도움되는 '탱글탱글' 알로에 밥 짓기!
입력 2016-04-18 14:44 
사진=MBN


[천기누설] 염증 완화에 도움되는 '탱글탱글' 알로에 밥 짓기!

지난 17일 방송된 MBN '천기누설'에서는 알로에 섭취법을 공개했습니다.

김진옥 씨는 2년 동안 병원 치료와 함께 알로에를 챙겨 먹으며 자궁 염증 완화에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는 하루에 한 번 손바닥 크기의 생알로에를 먹거나 자신만의 알로에 활용법으로 섭취한다고 합니다.

그가 밝히는 효과적인 알로에 섭취법은 무엇일까요?

이에 김진옥 씨는 "알로에 밥을 먼저 할 거다"며 자신만의 비법을 공개했습니다.


김지옥 씨는 쌀을 씻은 후 밥솥에 밥물을 맞춥니다.

'밥물 양이 너무 적은 거 같다'는 제작진의 질문에 김지옥 씨는 "알로에가 수분이 많아서 알로에 밥할 때는 항상 이렇게 물을 적게 부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알로에는 수분 함량이 99% 이상이기 때문에, 조리 시 많은 양의 수분이 나옵니다.

이렇게 수분이 많은 알로에를 이용해 밥을 짓는 경우 밥물을 쌀이 잠길 정도로만 넣어주어야 합니다.



물의 양을 맞춘 뒤에 손질한 알로에를 기호에 따라 양을 조절해 넣어주면 됩니다.

김진옥 씨는 알로에를 종이컵 기준으로 두 컵 반을 넣어준다고 합니다.

알로에까지 넣어준 뒤 평소에 밥하듯 취사 버튼만 눌러주면 됩니다.

김소형 한의학 박사는 "알로에 진액 속에 있는 알로에 다당체는 열에 조리해서 먹으면 체내흡수율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조리해서 먹으면 좋습니다"고 설명했습니다.

천기누설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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