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강남권 분양열기의 불쏘시개 역할을 톡톡히 한 ‘래미안 블레스티지(개포주공2단지 재건축)의 분양성공에 힘 입어 강남구 일월동에서 올해 두번째 래미안을 공개한다.
삼성물산은 다음달 서울 강남구 개포택지개발지구에서 일원현대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루체하임을 분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단지는 서울 강남구 개포로 110길 46일대에서 지하 3층~ 지상 최고 25층 12개동, 총 850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335가구(전용 △59㎡ 142가구 △70㎡ 58가구 △84㎡ 66가구 △101㎡ 19가구 △120㎡ 49가구 △168㎡ 1가구 )를 일반에 분양한다. 일반분양분은 요즘 주택수요자가 선호하는 전용 85㎡ 이하 중소형 면적이 전체의 약 80%를 차지하고,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판상형 위주로 설계했다.
단지에서 지하철 3호선 대청역과 분당선 대모산입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양재대로, 영동대로, 동부간선도로의 진입이 수월하다. 여기에 오는 8월 SRT수서역이 개통하면 광역 교통망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늘푸른공원과 대청공원, 대모산, 양재천 등 녹지공간도 풍성하다. 원초, 중동중, 중동고교 등 교육여건도 좋다.
삼성물산은 모델하우스 개관 전 사전홍보관(클럽 루체하임)을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 2층 비즈니스 센터에 마련해 사전 예약제로 분양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델하우스는 래미안갤러리(서울 송파구 문정동)에서 다음달 중 문을 연다. 입주는 2018년 11월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