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진으로 구마모토성 포함 문화재 30여건 피해
일본 구마모토(熊本)현의 잇따른 강진으로 국가지정 문화재 34건이 훼손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NHK가 17일 전했습니다.
일본 문화재청의 집계에 따르면 우선 국가 특별사적인 구마모토성 돌담 6곳이 붕괴됐고, 호호아테고몬이라고 불리는 성 정문 부근의 담장도 크게 무너졌습니다.
이 밖에도 중요문화재인 기타쥬하치겐야구라(北十八間櫓) 등 성곽들이 파손되는 등 구마모토성에서만 14건의 문화재 피해가 확인됐습니다.
구마모토현 아소(阿蘇)시에 있는 아소신사의 로몬(樓門)이 무너져내렸고 야마토초(山都町)에 있는 명물인 돌다리 쓰준쿄(通潤橋)에 금이 갔습니다.
또 오즈마치(大津町)에 있는 에토케(江藤家)주택의 북쪽 벽도 일부 파손됐습니다.
이 밖에도 오이타(大分)현, 후쿠오카(福岡)현, 미야자키(宮崎)현, 사가(佐賀)현에 있는 국가 지정 문화재에서도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일본 구마모토(熊本)현의 잇따른 강진으로 국가지정 문화재 34건이 훼손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NHK가 17일 전했습니다.
일본 문화재청의 집계에 따르면 우선 국가 특별사적인 구마모토성 돌담 6곳이 붕괴됐고, 호호아테고몬이라고 불리는 성 정문 부근의 담장도 크게 무너졌습니다.
이 밖에도 중요문화재인 기타쥬하치겐야구라(北十八間櫓) 등 성곽들이 파손되는 등 구마모토성에서만 14건의 문화재 피해가 확인됐습니다.
구마모토현 아소(阿蘇)시에 있는 아소신사의 로몬(樓門)이 무너져내렸고 야마토초(山都町)에 있는 명물인 돌다리 쓰준쿄(通潤橋)에 금이 갔습니다.
또 오즈마치(大津町)에 있는 에토케(江藤家)주택의 북쪽 벽도 일부 파손됐습니다.
이 밖에도 오이타(大分)현, 후쿠오카(福岡)현, 미야자키(宮崎)현, 사가(佐賀)현에 있는 국가 지정 문화재에서도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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