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한미반도체에 대해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에 이어 2분기 실적도 기대된다고 18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가는 2만1000원으로 올렸다.
한미반도체는 1분기 실적을 매출 512억원, 영업이익 160억8000만원, 순이익 127억원으로 발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74%, 영업이익은 203% 급증했으며, 시장 예상치를 큰 폭으로 상회한 것이다. 특히 영업이익률이 31.2%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3월말 현재 수주잔고가 400억원대로 지난해 연말보다 크게 늘었고, 중국계 후공정 업체의 수요도 꾸준해 2분기에도 1분기에 버금가는 좋은 실적이 예상된다”며 1분기 결과와 이같은 수주 상황을 반영해 올해 실적 전망치를 매출 1809억원, 영업이익 491원으로 상향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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