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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3개 만에..” 권혁, 한 타자도 잡지 못하고 강판
입력 2016-04-17 18:34 
권혁이 공 3개를 던지며 3안타를 내줬다. 사진(대전)=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황석조 기자] 한화 불펜의 필승조 권혁이 한 타자도 잡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권혁은 1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LG와의 시즌 4차전 4회초 선발투수 송은범에 이어 구원 등판했다.
송은범이 3회까지 1실점에 그쳤다. 4회초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병규에게 홈런을 맞고 연이어 히메네스에게 안타를 맞았다. 결국 한화는 또 다시 이른 투수교체를 결정했다. 마운드에 오른 이는 믿을맨 권혁.
하지만 권혁은 더욱 좋지 않았다. 공 3개를 던졌는데 모두 안타를 허용했다. 첫 타자 서상우에게 초구를 2루타를 맞더니 이어진 정성훈에게도 초구를 통타당하며 투런 홈런을 내줬다. 정상호에게 다시 초구안타를 맞은 뒤 마운드를 송창현에게 넘기고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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