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M+프리즘] 오마이걸 승희 실신케 한 과호흡증후군, 스타들의 건강을 위협하다
입력 2016-04-16 23:56 
오마이걸 승희 실신케 한 ‘과호흡증후군에 대한 관심이 높다.

16일 오후 승희는 MBC 음악프로그램 ‘쇼 음악중심 사전녹화를 마친 후 대기실에서 복통과 두통을 호소하다 정신을 잃고 쓰러지면서 급히 응급실로 향했다.

진찰 결과 승희의 실신 원인은 ‘과호흡증후군이었다. 과호흡증후군은 호흡 중에 이산화탄소가 과도하게 배출돼 혈중 이산화탄소의 농도가 정상 범위 미만으로 낮아지는 질환이다.

과호흡증후군 증세가 나타나면 응급처치로 비닐봉지 등을 입과 코에 대서 자신이 배출한 이산화탄소를 다시 흡수하도록 하는 방법을 사용하지만, 이는 일시적인 방법에 불과하며, 원인을 제거하지 않으면 언제든 다시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다.

과호흡증후군의 원인은 신체적·정신적으로 나눌 수 있다. 신체적인 원인으로는 실제로 폐나 심장의 산소 공급·이산화탄소 배출 능력이 저하되는 것이다. 원인 질환은 폐렴, 폐색전증, 천식, 기흉, 심부전증, 당뇨, 신장 질환, 갑상선 기능 항진증 등 다양하다. 이 외의 다른 원인으로는 통증, 임신, 각종 감염, 정서적 불안, 정신질환 등이 있다.

과호흡증후군이 발생하면 이산화탄소 농도 저하로 현기증이 나타나거나 의식을 잃을 수도 있다.

승희 외에도 과호흡증후군을 호소하는 스타는 있다. 배우 박서준의 경우 영화 ‘악의 연대기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이번 영화를 찍으면서 내가 과호흡증후군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고백한 바 있다.

박서준은 대학교 때 그런 적이 있는데 ‘악의 연대기 촬영 중에 그 증상이 나타나더라. 손가락이 말리는 증상을 겪었다”고 밝혔다.

온라인 이슈팀@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