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기자] 세월호 선원이 ‘국정원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문자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방송된 SBS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세월호와 국정원의 관계에 대해서 다뤄졌다.
청해진 해운 직원이 2013년 3월22일 작성한 메모에는 국정원 직원과 만난 후 세타의 경고라는 글이 적혀있었다.
세월호가 침몰한 직후 세월호 기관사 손 씨는 돌연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취재했던 기자는 손 씨가 자기 아내로 보이는 사람과 ‘국정원 조사를 받고 있다는 문자를 보냈었다. 그래서 세월호와 국정원은 뭐지 하는 의심이 들었다”고 말했다.
다음날부터 해경의 조사를 받은 손 씨는 목포의 한 모텔에 머무는 중이었다. 메시지를 보낸 3일 뒤 손 씨는 자살을 시도했다. 그가 ‘국정원 조사를 받고 있다는 문자를 보냈을 당시, 해경은 기관사들을 조사하고 있지 않았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16일 방송된 SBS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세월호와 국정원의 관계에 대해서 다뤄졌다.
청해진 해운 직원이 2013년 3월22일 작성한 메모에는 국정원 직원과 만난 후 세타의 경고라는 글이 적혀있었다.
세월호가 침몰한 직후 세월호 기관사 손 씨는 돌연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취재했던 기자는 손 씨가 자기 아내로 보이는 사람과 ‘국정원 조사를 받고 있다는 문자를 보냈었다. 그래서 세월호와 국정원은 뭐지 하는 의심이 들었다”고 말했다.
다음날부터 해경의 조사를 받은 손 씨는 목포의 한 모텔에 머무는 중이었다. 메시지를 보낸 3일 뒤 손 씨는 자살을 시도했다. 그가 ‘국정원 조사를 받고 있다는 문자를 보냈을 당시, 해경은 기관사들을 조사하고 있지 않았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