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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세월호에서 나온 문서…“국정원이 운영 관여했다”
입력 2016-04-16 23:27 
사진=그것이 알고싶다 캡처
[MBN스타 유지훈 기자] 세월호에서 나온 문서에서 국정원과의 연관성이 있다고 제기됐다.

16일 방송된 SBS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세월호 2주기를 맞아 공개된 비밀문서에 대해 다뤄졌다.

오영중 변호사는 쉬쉬하면서 뭔가 나왔는데 내용물은 노트북하고 CCTV 관련된 것이었다는 연락이 왔다”고 말했다.

노트북의 주인은 세월호의 주인으로 추정됐다. 오 변호사는 국정원 지적사항이라는 파일이 있었다. 이게 뭐지 해서 열어봤다. 이정도 지적을 했으면 뭔가 국정원이 이 배의 운영 전반에 관여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문서에는 국정원이 휴지와 물비누 보충, 직원들의 휴가 계획 등에 관여했다고 보여지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세월호는 사고 시 국정원에 가장 먼저 보고해야하는, 국가 보호 선박이었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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