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내발산동 안마원 화재…2명 대피
입력 2016-04-16 19:40  | 수정 2016-04-16 20:22
【 앵커멘트 】
광주에서 술에 취한 여성 운전자가 차를 몰고 음식점으로 돌진했습니다.
서울의 한 안마원에서 불이 나는 등 전국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을 김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건물에서 하얀 연기가 피어오르고 소방대원들이 진압에 나서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40분쯤, 서울 내발산동의 한 안마원에서 불이나 1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당시 건물 커피숍에 있던 시민 2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안마원 내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과 재산피해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새벽 4시 50분쯤에는 울산 서동의 한 음식점에서 불이나 2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음식점 내부와 인근 상가에 주차된 차량 3대가 불에 타 8천3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어젯밤 8시 40분쯤, 광주 장덕동의 한 도로에서 57살 여성 남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음식점으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음식점 유리문과 벽 일부가 파손됐고, 남 씨와 식당 주인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남 씨는 면허 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117%의 만취 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MBN뉴스 김영현입니다. [ yhkim@mbn.co.kr ]

영상편집 : 박찬규
화면제공 : 서울 강서소방서
울산 중부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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