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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기 홈런 이대호, 양키스전 결장…시애틀 2연승
입력 2016-04-16 11:36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끝내기 홈런을 친 바로 다음 경기에 결장했다.
이대호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전에 빠졌다.
양키스는 오른팔 투수 루이스 세베리노를 선발로 냈고, 시애틀은 주전 1루수인 애덤 린드를 6번 타자로 냈다.
이날 린드는 올 시즌 첫 2안타를 쳐 타율을 0.160까지 올렸고, 1타점과 1득점도 더했다.

1회말 브렛 가드너에게 솔로 홈런을 맞고 0-1로 끌려가던 시애틀은 4회초 로빈슨 카노의 적시 안타로 동점, 5회초 크리스 아이아네타의 2점 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시애틀은 6회부터 9회까지 매 이닝 1점씩 보태 승기를 굳혔다.
이대호의 현재 성적은 8경기 타율 0.231(13타수 3안타)에 홈런 2개 3타점이다.
시애틀은 양키스에 7-1로 이겨 2연승, 4승 6패가 됐다. 양키스는 최근 3연패로 4승 5패를 기록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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