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일본에서 발생한 지진은 우리나라에서도 확연히 느낄 수 있는 정도였습니다.
소방당국엔 불안감을 느낀 시민들의 문의전화가 쇄도했습니다.
김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일본 강진의 여파는 제주, 부산과 같은 남부지역뿐 아니라 인천 송도에서도 느껴졌습니다.
부산에서는 웬만한 사람들은 느낄 수 있는, 진도 3 정도의 진동이 감지됐습니다.
▶ 인터뷰(☎) : 국가지진화산센터 관계자
- "이번 지진 같은 경우엔 고층에, 높이 사는 사람들이 많이 느낄 수 있었거든요…. 부산에선 '잠이 깰 정도였다.'라고도…."
119에 전화를 걸어 대피방법을 문의한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경남 창원과 부산에서는 각각 458건과 1,500건의 문의전화가 빗발쳤습니다.
▶ 스탠딩 : 김문영 / 기자
- "서울에서도 진동을 느낀 일부 시민들의 신고 전화가 접수되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최해강 / 서울 장충동
- "흔들림을 느껴서 친구들끼리 네가 민 거 아니냐고 장난치면서 넘어갔었어요."
피해사례는 없었지만 SNS 등에서도 진동을 느꼈다는 시민들의 증언이 이어지는 등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문영입니다. [nowmoon@mbn.co.kr]
영상취재 : 김재헌 기자
영상편집 : 오재호
일본에서 발생한 지진은 우리나라에서도 확연히 느낄 수 있는 정도였습니다.
소방당국엔 불안감을 느낀 시민들의 문의전화가 쇄도했습니다.
김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일본 강진의 여파는 제주, 부산과 같은 남부지역뿐 아니라 인천 송도에서도 느껴졌습니다.
부산에서는 웬만한 사람들은 느낄 수 있는, 진도 3 정도의 진동이 감지됐습니다.
▶ 인터뷰(☎) : 국가지진화산센터 관계자
- "이번 지진 같은 경우엔 고층에, 높이 사는 사람들이 많이 느낄 수 있었거든요…. 부산에선 '잠이 깰 정도였다.'라고도…."
119에 전화를 걸어 대피방법을 문의한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경남 창원과 부산에서는 각각 458건과 1,500건의 문의전화가 빗발쳤습니다.
▶ 스탠딩 : 김문영 / 기자
- "서울에서도 진동을 느낀 일부 시민들의 신고 전화가 접수되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최해강 / 서울 장충동
- "흔들림을 느껴서 친구들끼리 네가 민 거 아니냐고 장난치면서 넘어갔었어요."
피해사례는 없었지만 SNS 등에서도 진동을 느꼈다는 시민들의 증언이 이어지는 등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문영입니다. [nowmoon@mbn.co.kr]
영상취재 : 김재헌 기자
영상편집 : 오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