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농구(NBA)가 2017-2018 시즌부터 유니폼 광고를 허용한다.
'ESPN'은 16일(한국시간) NBA 사무국의 발표를 인용, 구단주 회의에서 유니폼에 상업적 로고를 허용하는 방안이 통과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NBA 각 구단은 2017-2018시즌부터 가로 2.5인치 세로 2.5인치 크기의 광고를 유니폼 왼편 상단에 부착할 수 있다. 2017-2018시즌은 나이키의 리그 유니폼 계약이 시작되는 해이기도 하다. 일단 3시즌 동안 시험 운영할 예정이다.
NBA는 그동안 선수들 연습용 유니폼에는 광고를 허용해왔다. 정규 시즌 유니폼에도 광고를 허용하면서 미국 4대 프로스포츠(NFL, MLB, NBA, NHL) 중 처음으로 이를 허용한 사례로 남게 됐다. 미국프로축구(MLS)는 지난 2007년부터 유니폼 광고를 허용했다. 여자프로농구(WNBA)도 유니폼 광고를 허용하고 있다.
유니폼에 광고를 허용하는 가장 큰 목적은 수익 증대다. ESPN은 이번 조치로 각 구단이 매년 4~600만 달러의 추가 수익을 벌게 될 것이며, 리그 전체의 연간 수익도 1억 2000만에서 1억 8000만 달러에 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담 실버 NBA 커미셔너는 "유니폼 광고는 광고주들과 보다 깊은 관계를 형성하게 할 것이며, 구단에게는 더 많은 투자를 통해 경기를 발전하게 할 것"이라며 이번 결정의 의미를 설명했다. 실버는 이번 조치를 "실험"이라 정의했다.
'ESPN'은 16일(한국시간) NBA 사무국의 발표를 인용, 구단주 회의에서 유니폼에 상업적 로고를 허용하는 방안이 통과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NBA 각 구단은 2017-2018시즌부터 가로 2.5인치 세로 2.5인치 크기의 광고를 유니폼 왼편 상단에 부착할 수 있다. 2017-2018시즌은 나이키의 리그 유니폼 계약이 시작되는 해이기도 하다. 일단 3시즌 동안 시험 운영할 예정이다.
NBA는 그동안 선수들 연습용 유니폼에는 광고를 허용해왔다. 정규 시즌 유니폼에도 광고를 허용하면서 미국 4대 프로스포츠(NFL, MLB, NBA, NHL) 중 처음으로 이를 허용한 사례로 남게 됐다. 미국프로축구(MLS)는 지난 2007년부터 유니폼 광고를 허용했다. 여자프로농구(WNBA)도 유니폼 광고를 허용하고 있다.
유니폼에 광고를 허용하는 가장 큰 목적은 수익 증대다. ESPN은 이번 조치로 각 구단이 매년 4~600만 달러의 추가 수익을 벌게 될 것이며, 리그 전체의 연간 수익도 1억 2000만에서 1억 8000만 달러에 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담 실버 NBA 커미셔너는 "유니폼 광고는 광고주들과 보다 깊은 관계를 형성하게 할 것이며, 구단에게는 더 많은 투자를 통해 경기를 발전하게 할 것"이라며 이번 결정의 의미를 설명했다. 실버는 이번 조치를 "실험"이라 정의했다.
WNBA는 NBA에 앞서 유니폼 광고를 허용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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