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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면계약서 제출...내일 기자회견"
입력 2007-11-20 12:05  | 수정 2007-11-20 12:05
주가조작과 횡령 혐의로 구속된 김경준 씨가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가 BBK의 실질적 소유자라는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할 '이면계약서'를 검찰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씨의 누나인 에리카 김 변호사는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지만, 이면계약서를 한국 검찰에 제출했다"고 말했습니다.
김경준 씨도 지난 17일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조사를 받기 위해 들어서면서 "입증 자료를 갖고 왔다"고 답한 바 있습니다.
한편 에리카 김 변호사는 우리 시각으로 내일 새벽 6시 쯤 미국 현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BBK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한 입장을 밝힙니다.
에리카 김 변호사는 로스앤젤레스 지역 각 언론사에 보낸 팩스에서 현지 시각으로 20일 오전 11시30분 자신의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와 BBK간의 3대 의혹에 대한 진실을 밝히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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