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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여행업, 유럽테러에도 일본지역 선전으로 송출객수 성장”
입력 2016-04-15 09:18 

HMC투자증권은 지난달 지카 바이러스와 연속적인 유럽테러에도 일본 중심의 단거리 노선 성장으로 해외 송출객수 성장이 지속됐다고 15일 분석했다.
하나투어 전체 송출객은 전년보다 19.3% 성장한 33만명을 기록했다. 패키지 송출객은 25% 늘어난 21만명, 항공권 판매는 10.2% 증가한 11만명으로 나타났다. 일본지역 87.5% 급성장세가 실적을 견인했다.
모두투어 전체 송출객은 전년대비 14.2% 성장한 16만명으로 나타났다. 패키지 송출객은 3.1% 늘어난 10만명, 항공권 판매는 38.6% 증가한 6만명을 기록했다. 항공권 분야의 높은 성장세가 특징이다.
유성만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본지역 중심 단거리 노선 위주의 성장과 유럽 지역 부진으로 인한 장거리 노선 회복지연은 평균판매단가(ASP)하락 요인으로 작용하나 전체적인 송출객 성장세는 긍정적 신호”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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