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노르웨이 총리와 정상회담…총선후 첫 일정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오전 청와대에서 에르나 솔베르그 노르웨이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협의한다. 4·13 총선 후 박 대통령의 첫 공식 일정이다.
이날 박 대통령은 솔베르그 총리와 회담에서 양국간 실질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북한·북핵 문제를 포함한 한반도 문제, 지역·세계정세, 지속가능한 개발, 기후변화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두 정상은 또 북극 문제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노르웨이는 북극권 국가 협의체인 북극이사회 멤버이며 우리나라는 정식 옵서버로 참여하고 있다.
솔베르그 총리는 노르웨이 역사상 두 번째 여성 총리로 정상회담 등을 위해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전날 방한했다.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