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인천국제공항 운영에 이바지한 우수 항공사를 포상하는 '2015 인천공항 우수항공사 시상식'이 오늘(14일)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 열렸습니다.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에 2년 이상 정기편을 운항하는 항공사를 대상으로 각종 통계분석과 자체 조사를 통해 11개 항공사를 우수항공사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Airline of the Year 부문에는 아시아나항공과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에어아시아엑스 등 9개 항공사가 선정됐습니다.
전년 대비 여객증가율이 가장 높은 항공사에 수여되는 Best Growth 부문에는 진에어와 산동항공이 뽑혔습니다.
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은 "지난해 메르스 등으로 어려운 가운데에도 최고의 서비스를 유지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최선을 다한 항공사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인천공항은 공항 운영과 서비스 개선에 이바지한 항공사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상호협력을 공고히 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우수항공사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습니다.
[ 이정석 기자 / ljs730221@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