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14일 텍사스전 벤치에서 대기…최지만도 선발제외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전날 시즌 두 번째 안타를 때렸던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이날 결장했다. 최지만(24·LA 에인절스) 역시 경기에 나서지 않는다.
이대호가 뛰고 있는 시애틀 매리너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세이프코 필드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와 2016 메이저리그를 홈경기를 치렀다.
이날 텍사스의 선발투수는 A.J 그리핀을 내세웠고 시애틀은 우타자인 애덤 린드가 선발로 출전했다. 이대호는 벤치에서 대기한다.
그러나 경기 후반 대타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대호는 전날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8회말 상대투수 데릭 홀랜드의 싱커를 통타해 시즌 두 번째 안타를 만들었다.(12타수 2안타) 5연패 중인 시애틀의 스캇 서비스 감독은 최근 극심한 부진에 빠진 애덤 린드를 대신해 이대호의 타격감을 기대할 확률도 있다.
한편 최지만도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에인절스는 오클랜드와 경기를 치른다. 최지만은 전날 선발로 출전했지만 안타 없이 볼넷만 하나 골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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