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 오세훈, 정세균에 주춤…정치 입지 축소 불가피
4·13 총선 개표 중반 '정치 1번지' 서울 종로에서 이 지역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후보가 앞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새누리당에서 유력한 차기 대선 주자로 꼽혀온 오세훈 후보의 대선 가도는 일단 주춤하게 됐습니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13일 오후 11시 현재 개표가 41.0% 진행된 가운데 정 후보는 53.5% 득표율로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오 후보는 38.9% 득표율을 얻었습니다.
이로써 화려한 재기를 꿈꾸며 12년 만에 국회로 재입성하려던 오 후보의 정치적 입지 축소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 후보는 지난 2010년 서울시장 재선에 성공했으나, 무상급식에 반대하며 주민투표를 하려다 투표 자체가 무산되자 2011년 8월 시장직에서 물러났습니다.
반면, 6선 고지에 오른 정 후보는 이번 선거 승리로 야권의 대선 잠룡 반열에 이름을 올리게 됐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4·13 총선 개표 중반 '정치 1번지' 서울 종로에서 이 지역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후보가 앞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새누리당에서 유력한 차기 대선 주자로 꼽혀온 오세훈 후보의 대선 가도는 일단 주춤하게 됐습니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13일 오후 11시 현재 개표가 41.0% 진행된 가운데 정 후보는 53.5% 득표율로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오 후보는 38.9% 득표율을 얻었습니다.
이로써 화려한 재기를 꿈꾸며 12년 만에 국회로 재입성하려던 오 후보의 정치적 입지 축소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 후보는 지난 2010년 서울시장 재선에 성공했으나, 무상급식에 반대하며 주민투표를 하려다 투표 자체가 무산되자 2011년 8월 시장직에서 물러났습니다.
반면, 6선 고지에 오른 정 후보는 이번 선거 승리로 야권의 대선 잠룡 반열에 이름을 올리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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