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민의당 40석 넘을까…출구조사 결과에 '환호성'
입력 2016-04-13 19:42  | 수정 2016-04-13 20:00
【 앵커멘트 】
마지막까지 지켜봐야겠지만, 예상 외의 출구 조사 결과로 완전히 신이 난 곳이죠, 국민의당 상황실 연결합니다.
원중희 기자, 그곳 분위기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현재 이곳 국민의당 상황실은 상당히 들떠있는 분위기입니다.

오후 6시, 국민의당이 지금까지 목표로 제시했던 40석까지 얻을 수 있다는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곳곳에서 환호성과 함께 박수가 터져나왔는데요.

비교적 담담한 표정을 유지하고 있던 안철수 상임공동대표도 광주에서 유일하게 열세였던 광산을 권은희 후보까지 경합 우세로 발표되자 미소를 지으며 박수를 쳤습니다.

안 대표는 곧이어 진행된 언론 인터뷰에서 "전국 곳곳에서 변화의 열망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호남에서도 야권 재편이 돼야 한다는 것이 이번선거에 반영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안 대표는 인터뷰를 마치고 6시 반쯤 자신의 지역 사무실로 돌아갔는데요.


지금 이곳에는 이상돈·신용현 공동선대위원장 등 당 지도부가 자리를 지키며 TV 화면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또 이번 선거에서 10석을 목표로 했던 정의당은 예상 의석수가 5~6석으로 기대보다 낮게 발표되자 탄식을 쏟아냈지만, 심상정 대표와 노회찬 전 대표가 1위로 발표되자 환호성을 지르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국민의당 선거상황실에서 MBN뉴스 원중희입니다.

영상편집 : 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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