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새누리 "영남 투표율 낮아, 예의주시"
입력 2016-04-13 17:00  | 수정 2016-04-13 18:02
【 앵커멘트 】
이제 약 1시간 뒤면 투표가 모두 끝나죠.
이 시각 새누리당의 분위기는 어떤지 알아봅니다.
김은미 기자!
(네, 새누리당 당사에 나와 있습니다)

【 질문 】
현재 새누리당의 주요 텃밭인 영남권 투표율이 다른 지역보다 좀 저조한 것 같은데요, 새누리당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정확하게 보셨습니다.

현재 새누리당은 말씀하신 것처럼 영남권의 저조한 투표율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오후 4시를 기준으로, 이번 총선처럼 사전투표가 실시됐던 지난 지방선거와 비교해보면, 경북과 경남 모두 낮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는데요.

앞서 새누리당은 공천 파동으로 인해 실망한 보수 지지층의 투표율 저조를 이미 우려했었습니다..

자칫 이런 우려가 현실화되는 것 아닌지 걱정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언론이 160~170석으로 추정하는 새누리당 예상 의석에 대해서도 회의적인 입장입니다.

안형환 선대위 대변인은 과반 의석 가능성에 대해 "아직 안심할 수 없다, 속단하긴 이르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어 "오후 늦게라도 꼭 나와서 투표권을 행사해달라"고 한 표를 호소했는데요.

잠시 뒤인 오후 6시엔 강봉균 선대위원장과 원유철 선대위원장, 이군현 총괄선대본부장 등이 이곳 상황실을 찾아 방송 출구조사 결과를 시청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새누리당 선거상황실에서 MBN뉴스 김은미입니다.

영상취재 : 임채웅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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