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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 한송이 “언니도 배구선수…블록킹 할 때 쾌감 있다”
입력 2016-04-12 23:30 
사진=우리동네 예체능 캡처
[MBN스타 유지훈 기자] 서울 KIXX배구단 소속 배구선수 한유미가 언니 한유미와 경쟁할 때의 속마음을 털어놨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서는 한송이가 같은 배구선수 언니를 둔 장단점을 이야기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한송이는 언니가 배구선수다보니 힘든 점에 대해 함께 공유할 수 있다. 단점은 아무래도 상대팀이니 둘 중 한명은 이기고 진다”고 말했다.

그는 항상 내편이었던 언니와 커튼을 마주보고 있다는 게 어색했다. 그런데 요즘은 좀 재밌다. 언니 걸 막으면 더욱 기쁜 것 같다”며 웃었다.

이어 그래서 세리머니를 더 신나게 하기도 했다. 끝나고 나서 언니가 ‘너무한 거 아니냐고 이야기한다. 그래도 최선을 다하고, 이겨야 하는 게 맞다”고 밝혔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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