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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초반부터 화력 시위…김주형·백용환 징검다리 홈런
입력 2016-04-12 18:58 
김주형이 12일 문학 SK 와이번스전에서 2회초 선제 솔로 홈런을 날리고 있다. 사진(인천)=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김진수 기자] KIA 타이거즈 김주형이 두 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렸다. 김주형은 12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6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회 선제 솔로 홈런을 날렸다.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김주형은 볼카운트 2볼 1스트라이크에서 상대 선발 윤희상의 4구째를 공략해 좌측 펜스를 넘기는 비거리 110m짜리 솔로 아치를 그렸다. 지난 10일 수원 kt 위즈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홈런이다.
KIA의 홈런포는 멈추지 않았다. 2사 뒤 백용환이 솔로 홈런을 날렸다.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백용환은 윤희상의 2구째를 공략해 좌측 펜스를 넘기는 비거리 110m짜리 솔로 홈런을 날렸다.
지난 1일 마산 NC 다이노스전 이후 11일 만에 나온 홈런이다.
한편, KIA는 2회초까지 홈런 두 개를 앞세워 SK에 2-0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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