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13일부터 소비자들에게 인기 있는 ‘국민 수산물 갈치와 참조기, 오징어, 전복, 고등어를 할인해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갈치(냉동)는 기존대비 35%가량 할인한 3마리 9600원에, 참조기(냉동)는 25% 할인한 5마리 6300원에 선보이며, 오징어는 30% 할인한 1마리 1390원에 살 수 있다.
또 전복은 골라담기 행사로 100g당 4500원에 평소대비 30% 저렴하게 판매하며, 노르웨이산 고등어(냉동)는 27% 할인한 1마리 18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사전비축을 통해 평소대비 3배 많은 물량을 이번 행사에 준비했다”며 저렴하게 선보여 많은 소비자들이 실속 있는 가격에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특히 갈치의 경우 어획량이 감소해 전년보다 시세가 높아진 상태다. 서귀포 수협 기준 냉동 갈치 1박스(대, 33미)의 지난해 1~3월 평균 시세는11만9116원이었으나 올해는 16만9557원으로 40%가량 올랐다.
이마트는 식탁 물가 낮추기에 나서기 위해 이와 같이 가격이 오른 갈치와 함께 지난해 인기 수산물 순위를 고려해 조기, 오징어, 전복, 고등어를 함께 이번 행사 상품으로 준비했다.
지난해 이마트 수산물 매출을 살펴보면 전체 수산물 중 갈치는 매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조기가 3위, 오징어는 4위, 전복은 5위, 고등어는 7위를 차지하는 등 이번 행사에 준비한 5가지 품목 모두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