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투수 정인욱이 11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삼성의 5선발로 시험대에 올랐던 정인욱은 장원삼의 허리 통증으로 지난 9일 롯데 자이언츠전에 첫 선발 기회를 얻었다. 그러나 3회를 버티지 못하고 강판됐다. 2⅔이닝 6피안타 2실점.
전반적으로 제구가 흔들렸다. 투구수도 74개로 상당히 많았다.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이 매우 낮았다. 15타자를 상대해 초구 볼이 8개였다.
지난 5일 kt 위즈전(3⅓이닝 3실점)에 이은 또 한 번의 부진이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7.50이다. 결국 삼성은 정인욱을 1군 엔트리에서 빼기로 결정했다.
윤성환-차우찬-웹스터-벨레스터로 이어지는 선발 로테이션의 한 자리가 빈다. 장원삼의 1군 복귀는 빨라야 오는 16일이다. 정인욱의 차례였던 15일 경기에는 새로운 얼굴이 나설 전망이다.
한편, 지난 10일 4연패를 끊은 한화 이글스는 내야수 권용관과 외야수 양성우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또한, 평균자책점 10.80의 롯데 투수 강영식도 2군행 통보를 받았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삼성의 5선발로 시험대에 올랐던 정인욱은 장원삼의 허리 통증으로 지난 9일 롯데 자이언츠전에 첫 선발 기회를 얻었다. 그러나 3회를 버티지 못하고 강판됐다. 2⅔이닝 6피안타 2실점.
전반적으로 제구가 흔들렸다. 투구수도 74개로 상당히 많았다.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이 매우 낮았다. 15타자를 상대해 초구 볼이 8개였다.
지난 5일 kt 위즈전(3⅓이닝 3실점)에 이은 또 한 번의 부진이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7.50이다. 결국 삼성은 정인욱을 1군 엔트리에서 빼기로 결정했다.
윤성환-차우찬-웹스터-벨레스터로 이어지는 선발 로테이션의 한 자리가 빈다. 장원삼의 1군 복귀는 빨라야 오는 16일이다. 정인욱의 차례였던 15일 경기에는 새로운 얼굴이 나설 전망이다.
한편, 지난 10일 4연패를 끊은 한화 이글스는 내야수 권용관과 외야수 양성우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또한, 평균자책점 10.80의 롯데 투수 강영식도 2군행 통보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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