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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핫★] 안예은, ‘K팝스타5’ 통편집 참가자에서 준우승자 되기까지
입력 2016-04-11 16:18 
‘K팝스타5 이수정은 예견된 우승자였다. 그러나 안예은의 등장은 ‘반전이었다.

10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5에서 우승자 자리를 두고 이수정과 안예은의 마지막 대결이 그려졌다.

1라운드 자유곡 경연에서 승기를 잡은 안예은이었으나 그는 2라운드 미션곡에서 이수정에게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에 그치게 됐다.

그러나 안예은에게 준우승은 결코 아쉬운 결과가 아니었다. 방송 초반 안예은은 눈에 띄지 않는 참가자였다. ‘K팝스타5의 우승자는 이수정 혹은 유제이로 점쳐졌다.

이들의 양강 구도 속에서 안예은은 소리소문없이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그 결과 그는 쟁쟁한 참가자들을 꺾고 마지막 라운드까지 올라오게 됐다.

이는 심사위원들도 인정하는 바였다. 유희열은 안예은이 결승까지 올라올 것이라 예상한 사람들이 많지 않을 것”이라며 1회부터 10회까지는 통편집을 당했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실제 탈락 위기까지 갔던 그는 유희열의 와일드카드로 기사회생했고, 준우승자 자리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유희열은 우승을 하지 못했으나, 마지막까지 뚝심있게 자신의 음악을 밀어붙인 안예은을 기특하게 생각했다. 그는 결승전까지 자작곡을 가지고 왔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안예은의 공식적인 기록은 준우승 즉 2위다. 그러나 ‘통편집에서 시작된 그의 성장기는 그를 우승자 못지 않은 존재감을 가진 이로 만들어줬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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