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BNK금융, 모바일 은행 ‘썸뱅크’ 서비스 영역 확대
입력 2016-04-11 14:25 

BNK금융그룹의 신개념 모바일 전문은행인 ‘썸뱅크(SUM BANK)를 통해 증권계좌 개설은 물론 자산관리 서비스까지 할 수 있다.
BNK금융그룹 부산은행과 유안타증권, 롯데멤버스는 11일 유안타증권 본사에서 ‘핀테크를 기반으로 한 은행·증권·유통 융복합 서비스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썸뱅크는 BNK금융그룹이 지난달 28일 국내 최초로 출시한 금융과 유통이 결합한 모바일 전문은행이다. 이번 협약은 모바일 전문은행인 썸뱅크의 서비스 영역 확장이 목적이다.
부산은행 등은 이번 협약으로 썸뱅크 내 증권계좌 개설과 유안타증권의 인공지능 주식매매시스템인 ‘티레이더 2.0 등을 활용한 다양한 핀테크 기반 서비스에 나선다. 또 썸뱅크 고객에게 주식매매거래 실적에 따라 롯데 엘포인트(L.POINT)를 추가로 적립해주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썸뱅크 고객만을 위해 증권 상품 추천에 특화된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용한 자산관리서비스 제공도 추진한다. 특히 증권 연계 서비스에는 BNK금융그룹 자회사인 BNK투자증권도 참여해 썸뱅크 고객에게 다양한 주식투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빈대인 BNK 부산은행 미래채널본부장은 부산은행 자동화기기 1600여 대와 전국의 세븐일레븐, 롯데백화점 등에 설치된 6000여 개의 자동화기기를 통해 카드 없이 인증번호 입력을 통한 출금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며 다음달에는 ‘썸뱅크 고도화 버전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 = 박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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