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레상스(옛 르네상스 서울) 호텔이 열두 번의 공매 시도 끝에 중견 건설업체 브이에스엘(VSL)코리아를 새 주인으로 맞게 됐다.
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날 열린 벨레상스 호텔 12차 공매에 VSL코리아가 단독으로 참여해 낙찰됐다. 정확한 입찰 가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유찰된 11차 공매의 최저입찰액이 7575억4000만원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7000억원 이하로 추정된다. VSL코리아는 1982년에 세워진 철근 및 콘크리트 공사업체로 1500억원대의 연매출을 올리고 있다. 올림픽대교, 노량대교, 서해대교 공사 등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토목 공사를 수주한 경험이 있다.
[유태양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날 열린 벨레상스 호텔 12차 공매에 VSL코리아가 단독으로 참여해 낙찰됐다. 정확한 입찰 가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유찰된 11차 공매의 최저입찰액이 7575억4000만원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7000억원 이하로 추정된다. VSL코리아는 1982년에 세워진 철근 및 콘크리트 공사업체로 1500억원대의 연매출을 올리고 있다. 올림픽대교, 노량대교, 서해대교 공사 등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토목 공사를 수주한 경험이 있다.
[유태양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