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원도의 힘` 양양~상하이간 정기 노선 24일 취항
입력 2016-04-10 15:13 

강원도 양양국제공항과 중국 상하이를 연결하는 정기노선이 24일 첫 선을 보인다.
강원도는 국내 저비용항공사인 진에어가 24일부터 12월 31일까지 ‘양양~상하이 정기노선을 주 2~7회 운항한다고 10일 밝혔다. 24일~6월 10일은 주2회(목·일요일), 6월 11일~8월31일은 주7회, 9월1일~12월 31일은 주 2회(목·일요일) 운항한다.
이 기간 강원도는 중국인 관광객을 더 많이 유치하기 위해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홍보마케팅, 광고 등을 적극 추진하고, 여행일정의 절반을 도내 숙박시설, 관광지, 음식점, 쇼핑점에서 보내는 관광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관광코스로는 중국에서 선풍적 인기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촬영지(태백·정선)와 설악산, 속초 아바이마을, 원주한지테마파크, 정선 스카이워크,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대, 강릉 오죽헌, 춘천 명동, 평창 양떼목장 등이, 쇼핑코스로는 속초관광수산시장, 양양전통시장, 정선5일장,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알펜시아 뷰띠아울렛 등이 유력하다.
강원도 관계자는 양양~상하이 노선이 중단되지 않도록 항공사, 모객여행사와 맞춤형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동해안 특산품을 수출하는 채널로 활용하기 위해 사업자와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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