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LH, 시니어사원 1000명 채용
입력 2016-04-10 13:10  | 수정 2016-04-11 08:29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만 55세 이상 남·녀 시니어사원을 올해 1000명 채용한다고 10일 밝혔다. LH시니어사원 채용은 2010년부터 누적 1만개 일자리를 창출해 온 공기업 최대 규모 노인 일자리 사업이다.
이번에 채용되는 시니어사원은 전국 LH임대아파트에서 시설물 안전점검·단지 환경정비·입주민 생활지원 서비스 등을 수행한다.
올해는 입주민 자녀의 방과 후 학습지도 서비스인 ‘꿈높이 선생님시범사업을 위해 전직 초등교사 출신 시니어사원도 채용할 계획이다.
근무기간은 6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5개월이며, 하루 4시간씩 주5일 근무한다. 급여는 4대 보험을 포함해 월 63만원 수준이다.

LH 관계자는 이번 시니어사원 채용이 어르신들에게 활력과 자신감을 부여하는 사회참여의 장이 되고, 임대아파트 입주민의 주거만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LH는 시니어사원 채용 외에도 청년·경력단절여성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는 20~22일 전국 시니어클럽 등에 지원자 본인이 직접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합격자는 재산세 과세액, 세대구성 형태·참여 적극성 등을 종합 심사해 5월 20일 발표한다.
자세한 내용은 LH 홈페이지(www.LH.or.kr) 또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홈페이지(www.kordi.or.kr)를 참고하면 된다.
전화문의는 LH콜센터(1600-1004)나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콜센터(1600-9058)로 하면 된다.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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