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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프리즘] 유민주♥도우FD, ‘마리텔’에 찾아온 ‘봄날의 로맨스’
입력 2016-04-10 10:11 
[MBN스타 남우정 기자] 1인 방송하던 ‘마리텔에도 로맨스가 찾아왔다. 파티시에 유민주와 도우FD가 그 주인공이다.

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에서 개그맨 이경규, 파티시에 유민주, 야구 해설위원 허구연, 작사가 김이나, 헤어아티스트 태양이 출연한 가운데 후반전 방송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민주는 봄맞이 홈파티를 위한 디저트를 선보였다. 밥솥을 이용해 케이크를 만들 땐 도우FD를 호출해 도움을 청했다.

유민주가 도움을 청하자 도우FD는 환한 얼굴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미 두 사람은 지난 방송에서 함께 베이킹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시청자들로부터 ‘부부같다, ‘어차피 남편은 도우라는 평을 받은 바 있다.

유민주와 묘한 썸을 형성했던 도우FD는 유민주가 시키는대로 반죽을 만들며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생크림을 만들 때 핸드믹서가 아닌 손으로 크림을 만들어야 했고 생각보다 힘들고 시간이 오래 걸리자 지쳐 이거 언제까지 해야되냐?”고 물었다. 이에 유민주는 애교있게 도우FD에게 안마를 해줬고 도우FD는 함박웃음을 지으며 생크림을 만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케미는 최종 결과 발표 때도 폭발했다. 전반전에서 처음으로 3위를 하고 눈물을 글썽였던 유민주는 후반전까지 그 자리를 지키며 최종 3위에 올랐다. 환호를 지르는 유민주와 그의 스태프들이 원을 그리며 돌자 도우FD가 꽃을 들고 등장했고 그 무리에 끼어 함께 원을 그리며 기쁨을 함께 나눴다.

혼자서만 하는 1인 방송인 ‘마리텔은 출연자마다 스태프들과의 조화로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 바 있다. 그리고 이번엔 유민주와 도우FD의 묘한 ‘썸이 ‘마리텔에 로맨스를 만들어냈다. 과하지 않은 러브라인이 양념 역할을 톡톡히 해줬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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