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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뻐하는 채병용 `병살로 위기 탈출했어` [MK포토]
입력 2016-04-09 19:42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김영구 기자] 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6 프로야구 KBO리그' LG 트윈스와 SK 와이번스 경기가 벌어졌다.
SK 채병용이 8회초 1사 1, 2루 위기에서 LG 채은성을 병살처리한 후 마운드에서 기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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