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세입자도 모기지 '불똥'

미국 주택시장 침체로 담보대출을 제때 갚지 못한 데 따른 주택 압류가 늘면서 세입자들도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모기지은행인연합회 조사를 인용해 압류된 주택 가운데 13%는 집 주인이 살고 있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습니다.
즉, 압류된 주택 8건 중 1건은 세입자가 살고 있었다는 것으로 세입자들은 압류와 함께 새로 집을 구할 처지에 놓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