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기계공장을 찾아 제7차 노동당 대회를 앞두고 추진하는 ‘70일 전투를 승리로 이끌자고 독려했다.
김 제1위원장은 ‘리철호동무가 사업하는 기계공장을 현지지도한 자리에서 공장에서 만든 기계 제품들이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 크게 은을 내고(효과를 내고) 있다”며 비결은 당의 의도대로 과학기술을 중시하고 과학연구사업과 생산을 철저히 밀착시킨 데 있다”고 치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8일 보도했다.
김 제1위원장은 공장을 돌아보니 노동당 제7차 대회를 노력적 성과를 맞이하기 위해 떨쳐나선 공장노동계급의 열의가 대단히 높다는 것을 잘 알 수 있게 됐다”며 그들의 정신력을 더욱 분발시켜 충정의 70일 전투에서 영예로운 승리자가 되게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당에서 마련해준 현대적인 전자도서관 운영을 실속있게 하여 종업원들을 최신과학기술로 튼튼히 무장시키고 시야를 넓혀주기 위한 사업도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제1위원장의 이번 시찰은 지난 2일(이하 보도시점) 군부대를 방문해 지대공 유도무기 시험발사를 현지지도한 이후 6일만이다.
현지지도에는 조용원, 홍영칠, 김여정, 김창광 노동당 부부장들이 동행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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