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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프리즘] 널리 전해질 슬픈 울음소리 ‘곡성’
입력 2016-04-08 06:02 
[MBN스타 김진선 기자] 영화 ‘곡성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믿고 보는 배우 곽도원, 천우희, 황정민의 출연 뿐 아니라 나홍진 감독의 6년 만 작품이기 때문이다.

나홍진 감독은 앞서 ‘추격자 ‘황해 등의 작품을 통해 영화 팬들의 신뢰를 쌓은 감독. 숨 막히는 장면 장면과 살아 날뛰는 캐릭터들과 실감나는 액션 뿐 아니라 메시지까지 전해 ‘믿고 보는 감독이 됐다.

앞서 나홍진 감독은 ‘곡성 제작보고회에서 ‘추격자가 완벽한 스릴러였다는 평가에 부족한 점이 너무 많은 영화라서 아쉽다. 그런 부분을 보완하고 좋은 영화를 만들려고 했다” 입을 여는데 이어 변종장르의 하나를 만들어보고 싶었다. 정말 최선을 다했다”고 덧붙여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추격자와 ‘황해가 속도감 있는 전개가 묘미였다면, ‘곡성은 서서히 긴장감이 높아진다는 설명도 있었다.

나 감독은 이십세기폭스코리아에서 공개한 영상을 통해 폭력에 대한 묘사 없이 관객에게 어떻게 스릴을 줄 수 있는가가 최고의 우선순위였다. 느리게 전진하며 스릴을 계속 강화시키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라면서 폭력에 대한 묘사 없이 관객에게 어떻게 스릴을 줄 수 있는가가 최고의 우선순위였다. 느리게 전진하며 스릴을 계속 강화시키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곽도원은 경찰 종구 역을 맡았다. 자신의 딸과 피해자들이 비슷한 증상을 보이자 의심은 확신으로 바뀌고 딸을 지켜내고자 무속인을 불러들이는 인물이다. 천우희는 사건을 목격한 여인으로 분했고, 황정민은 무속인 일광 역을 맡았다.

입체감 있는 세 인물과 독특한 스토리 라인이 나홍진 감독의 표현법으로 어떻게 되살아 날지 눈길을 모은다. 5월12일 개봉.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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