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삼성전자가 1분기 6조 6천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렸습니다.
이 같은 '깜짝 실적'은 갤럭시S7과 환율이 효자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정성기 기자입니다.
【 기자 】
삼성전자가 지난 1분기 6조 6천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린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전 분기보다는 7.5% 증가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선 10% 이상 올랐습니다.
당초 예상됐던 5조 원 초반을 훌쩍 뛰어넘은 겁니다.
이렇게 깜짝 실적을 낸 데엔 갤럭시S7의 역할이 컸습니다.
강화된 카메라 성능과 방수 기능 등이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을 받으며, 현재까지 1천만 대 이상 팔려나갔습니다.
▶ 인터뷰 : 이준호 /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 부장
- "갤럭시S7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고, 반도체 부문 역시 비수기임에도 견조한 성과를 거둬 분기 실적이 개선되었습니다."
환율 효과도 한몫했습니다.
지난해 말 1천 172원으로 마감한 원달러 환율은 올해 1월부터 3월 초까지 1천 200원대를 유지해 수출대금이 크게 오른 겁니다.
원달러 환율이 100원 오르면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8천억 원 가까이 늘어납니다.
▶ 인터뷰 : 박강호 / 대신증권 테크팀장
- "IT·모바일 부문의 3조 6천억 원은 2분기에도 나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시 상승세를 탄 삼성전자의 실적이 하반기 애플 등 경쟁업체의 공세를 뚫고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정성기입니다.
영상편집 : 이승진
삼성전자가 1분기 6조 6천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렸습니다.
이 같은 '깜짝 실적'은 갤럭시S7과 환율이 효자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정성기 기자입니다.
【 기자 】
삼성전자가 지난 1분기 6조 6천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린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전 분기보다는 7.5% 증가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선 10% 이상 올랐습니다.
당초 예상됐던 5조 원 초반을 훌쩍 뛰어넘은 겁니다.
이렇게 깜짝 실적을 낸 데엔 갤럭시S7의 역할이 컸습니다.
강화된 카메라 성능과 방수 기능 등이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을 받으며, 현재까지 1천만 대 이상 팔려나갔습니다.
▶ 인터뷰 : 이준호 /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 부장
- "갤럭시S7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고, 반도체 부문 역시 비수기임에도 견조한 성과를 거둬 분기 실적이 개선되었습니다."
환율 효과도 한몫했습니다.
지난해 말 1천 172원으로 마감한 원달러 환율은 올해 1월부터 3월 초까지 1천 200원대를 유지해 수출대금이 크게 오른 겁니다.
원달러 환율이 100원 오르면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8천억 원 가까이 늘어납니다.
▶ 인터뷰 : 박강호 / 대신증권 테크팀장
- "IT·모바일 부문의 3조 6천억 원은 2분기에도 나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시 상승세를 탄 삼성전자의 실적이 하반기 애플 등 경쟁업체의 공세를 뚫고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정성기입니다.
영상편집 : 이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