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특명’ 송혜교, 피투성이 송중기를 구하라
입력 2016-04-07 10:3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기자] 이젠 송혜교가 송중기를 살려야한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김원석, 연출 이응복, 백상훈) 13회에서는 특사회담 경호를 맡은 유시진(송중기)이 강모연(송혜교)의 병원에 피투성이가 된 채 실려 들어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모연은 섣불리 쓴 사직서 때문에 특진병동 VIP 담당 교수에서 응급실 당직 신세가 됐다.
유시진은 여전히 ‘백화점으로 통하는 중요 작전을 수행했다. 과거 첫 만남 때와 특별히 달라진 것 없는 비슷한 상황이었지만,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은 말할 수 없이 깊어졌다.

하지만 방송 말미에는 북한군 안상위(지승현)와 접전을 펼친 유시진이 총상을 입고 강모연의 병원에 실려왔다.
그간 벼랑 끝에 차가 매달려 있을 때도, 지뢰밭 한가운데에서 차가 고장 났을 때도, 납치를 당했을 때도 언제나 강모연을 지켜줬던 유시진의 부상은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과연 강모연이 사경을 헤매는 유시진을 살릴 수 있을지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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