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플랫폼 전문기업 미스터블루는 올해 연간 매출액은 200억원, 영업이익은 45억원으로 전망한다고 7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두 자릿수 이상 증가한 수치다.
미스터블루 재무팀 관계자는 만화·웹툰 업계 첫 상장사다 보니 투자자들에게 정확한 투자지표를 공유하고 이를 지켜야 한다는 사명감에서 실적전망을 보수적으로 제시했다”며 이번 예상실적에는 신규사업인 웹툰과 해외진출에 따른 실적은 사업화 원년임을 감안해 실적 가시화 부문을 최소화 했지만 목표치는 초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2년 11월 설립된 미스터블루는 현재 250만명에 달하는 회원을 보유한 웹툰 플랫폼 기업이자 업계 1호 코스닥 상장사다. 주요사업은 B2C를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만화 및 웹툰 서비스사업과 B2B를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만화 콘텐츠 제공 사업, 오프라인 만화출판 사업 등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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