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의 SPA(제조·유통 총괄) 브랜드 에잇세컨즈는 업계 최초로 니트와 티셔츠를 결합해 만든 ‘니티(Kni-Tee)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니티는 니트 디자인에 티셔츠의 편안함을 동시에 갖춘 상품이다. 비즈니스 웨어로 적절하지 않은 티셔츠를 니트 원단의 디자인을 사용해 캐주얼 느낌을 줄였다. 또한 니트 원단을 얇게 제작해 여름에도 무리없이 입을 수 있는 제품이다. 목·소매·허리 부분의 봉제 연결선은 제거해 깔끔한 인상을 준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측은 특히 목과 허리라인에 배색 디자인을 넣어 세련미를 더했다”면서 캐쥬얼하지만 업무를 위한 공적인 자리에서도 입을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니티 라인은 민소매, 반팔, 카디건 등으로 구성했다. 색상은 블랙,네이비,화이트,베이지, 카멜, 와인, 그린 등 총 7가지이다.
김성준 에잇세컨즈 상품3팀 팀장은 업계 최초로 니트와 티셔츠의 장점을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상품인 ‘니티를 개발했다”라며 여성들의 비즈니스 의류 시장에 니티가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니티의 가격은 1만9900원~4만9900원대다.
[디지털뉴스국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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