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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드디어 베일 벗은 메인 예고편…기대감 상승
입력 2016-04-07 09:21  | 수정 2016-04-07 13:19
[MBN스타 최윤나 기자] 영화 ‘곡성의 메인 예고편이 베일을 벗었다.

7일 오전 배급사 이십세기폭스는 나홍진 감독의 세 번째 작품 ‘곡성의 강렬한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개봉 전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나홍진 감독의 6년 만의 신작이자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 곽도원, 황정민, 천우희의 첫 결합으로 기대를 모으는 ‘곡성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키는 숨 막히는 긴장감의 메인 예고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곡성 메인 예고편은 낯선 외지인의 등장 이후 시작된 의문의 연쇄 사건, 그리고 요새 자꾸 동네에서 사람 죽어 나가는 거 고놈이랑 뭔 연관이 있는 거여. 싹 다 그 양반이 오고 나서 생긴 일들 아니여”라는 외지인에 대한 소문으로 시작부터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어 현장을 목격했다는 여인 무명의 이야기에 연쇄 사건의 원인이 외지인이라는 의심을 품고 그의 집을 찾아간 경찰 종구의 모습, 여기에 어두운 방안 벽면에 가득한 사진들부터 기이한 물건들, 외지인의 모습까지 강렬함을 더하며 보는 이를 숨죽이게 만든다.

자신의 딸이 피해자들과 같은 증상을 보이자 무속인 일광을 불러들인 종구. ‘미끼를 물었다라는 카피와 함께 그놈은 그냥 미끼를 던져 분 것이고 자네 딸내미는 고것을 확 물어 분 것이여”라는 ‘일광의 말에 혼돈에 빠지며 외지인을 쫓는 ‘종구의 모습은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또한 이번 예고편은 실체를 알 수 없는 사건에 휘말려 끝까지 딸을 지키려고 하는 종구 역의 곽도원을 비롯해 무속인 일광으로 분한 황정민, 목격자 ‘무명을 연기한 천우희의 압도적인 열연으로 몰입을 더하는 가운데, 실체를 알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린 이들과 예측할 수 없는 신선한 전개로 강렬한 재미를 전한다.

뿐만 아니라 ‘절대 현혹되지 마라라는 카피와 함께 무언가를 보고 놀란 ‘종구의 모습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며 마지막 순간까지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이렇듯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미스터리한 스토리와 긴박감 넘치는 전개, 곽도원, 황정민, 천우희의 폭발적인 연기 시너지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메인 예고편을 공개한 ‘곡성은 전에 경험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스타일의 긴장감으로 관객들을 뒤흔들 것으로 기대된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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