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강윤지 기자] 넥센 히어로즈 신재영이 데뷔전서 깜짝 호투를 펼치며 프로 데뷔 첫 승을 따냈다. 7이닝 동안 무사사구 경기를 펼쳤는데, 데뷔전 무사사구 선발승은 역대 세 번째 기록이다.
신재영은 6일 대전 한화전에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8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총 89구를 던졌고, 이날 사사구는 단 하나도 없었다.신인이 데뷔전서 무사사구 승리를 거둔 것은 지난 2002년 김진우(KIA), 2009년 홍상삼(두산)에 이어 역대 세 번째다.
지난 2012년 NC 다이노스에 입단한 뒤 1군 마운드를 처음 밟기까지 오랜 시간을 감내한 신재영은 데뷔전서 의미 있는 기록을 남기며 앞으로의 전망을 밝혔다.
첫 승을 따낸 후 신재영은 그동안 부모님 뵙는 게 좀 힘들었다. 너무 늦게 1군에 올라온 것 같아 죄송하다. 부모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무사사구 기록에 대해서는 볼넷 주는 것을 원래 싫어한다. 그냥 안타를 맞자는 마인드다. 볼넷을 주지 않아 만족스럽다”며 시즌 목표는 구체적으로 생각하지 않았다. 그냥 막자는 생각이다. 앞으로도 제구에 좀 더 신경 쓰겠다”고 이야기했다.
[chqkqk@maekyung.com]
신재영은 6일 대전 한화전에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8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총 89구를 던졌고, 이날 사사구는 단 하나도 없었다.신인이 데뷔전서 무사사구 승리를 거둔 것은 지난 2002년 김진우(KIA), 2009년 홍상삼(두산)에 이어 역대 세 번째다.
지난 2012년 NC 다이노스에 입단한 뒤 1군 마운드를 처음 밟기까지 오랜 시간을 감내한 신재영은 데뷔전서 의미 있는 기록을 남기며 앞으로의 전망을 밝혔다.
첫 승을 따낸 후 신재영은 그동안 부모님 뵙는 게 좀 힘들었다. 너무 늦게 1군에 올라온 것 같아 죄송하다. 부모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무사사구 기록에 대해서는 볼넷 주는 것을 원래 싫어한다. 그냥 안타를 맞자는 마인드다. 볼넷을 주지 않아 만족스럽다”며 시즌 목표는 구체적으로 생각하지 않았다. 그냥 막자는 생각이다. 앞으로도 제구에 좀 더 신경 쓰겠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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