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추신수가 시즌 1호 도루를 신고했다.
추신수는 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서 도루를 기록했다.
5회 선두타자로 나와 볼넷으로 출루한 추신수는 이어진 1사 1, 2루 미치 모어랜드 타석 볼카운트 0-2에서 3루로 달렸다.
모어랜드는 헛스윙으로 삼진 아웃됐지만, 추신수는 결과가 달랐다. 시애틀 포수 크리스 아이아네타의 송구가 부정확하며 3루에 안착했다. 시즌 1호 도루.
2009년부터 2013시즌까지 5시즌 중 4시즌을 20도루를 돌파했던 추신수는 최근 2년간 7개의 도루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2014시즌 초반 입은 발목 부상의 여파였다.
그러나 이번 시즌은 2경기 만에 도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하루 전 같은 팀을 상대로 한 개막전에서도 도루를 시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타자 프린스 필더의 수비 방해가 인정돼 도루가 취소되는 불운을 맛봤지만, 추신수는
추신수가 적극적으로 도루를 시도한다는 것은, 그만큼 발목 상태가 좋아졌음을 의미한다. 추신수는 5일 경기를 마친 뒤 " 뛸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준 경기"였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도 그 자신감을 이어가고 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추신수는 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서 도루를 기록했다.
5회 선두타자로 나와 볼넷으로 출루한 추신수는 이어진 1사 1, 2루 미치 모어랜드 타석 볼카운트 0-2에서 3루로 달렸다.
모어랜드는 헛스윙으로 삼진 아웃됐지만, 추신수는 결과가 달랐다. 시애틀 포수 크리스 아이아네타의 송구가 부정확하며 3루에 안착했다. 시즌 1호 도루.
2009년부터 2013시즌까지 5시즌 중 4시즌을 20도루를 돌파했던 추신수는 최근 2년간 7개의 도루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2014시즌 초반 입은 발목 부상의 여파였다.
그러나 이번 시즌은 2경기 만에 도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하루 전 같은 팀을 상대로 한 개막전에서도 도루를 시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타자 프린스 필더의 수비 방해가 인정돼 도루가 취소되는 불운을 맛봤지만, 추신수는
추신수가 적극적으로 도루를 시도한다는 것은, 그만큼 발목 상태가 좋아졌음을 의미한다. 추신수는 5일 경기를 마친 뒤 " 뛸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준 경기"였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도 그 자신감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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