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안준철 기자] 마음 편히 하라고 했다.”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둔 김용희 SK와이번스 감독은 외국인타자 헥터 고메즈를 불러 따로 얘기를 했다. 이날 고메즈는 7번 타순에 배치됐다. 김 감독은 고메즈에게 하위타순에 배치에 대한 설명과 함께 편하게 쳐보라”고 격려했다.
고메즈는 시범경기부터 2번타자로 나왔다. 올해 SK는 타선에 기대를 걸고 있다. 우타거포 정의윤을 비롯해 장타능력을 갖춘 타자들이 대거 포진했다. 김용희 감독은 역시 한방능력이 있는 고메즈에게 강한 2번타자 역할을 기대했다.
그러나 뚜껑을 여니 아직 고메즈의 페이스가 기대만큼 올라오지 않았다. 1일부터 3일까지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kt위즈와의 3연전에 모두 2번타자로 나섰지만, 타율 1할4푼3리 1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타구가 외야로 시원시원하게 뻗어나갔지만, 2번타자 본연의 연결고리 역할에서는 다소 미흡했다. 김 감독은 7번에서 여유를 가지고 자신의 배팅을 하라고 했다. 연결이 안 되는 부분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고메즈가 2번으로 가면서 조동화가 2번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7번타자로 나섰던 김강민이 9번으로 옮겼고, 9번으로 나왔던 김성현이 8번으로 상향 배치됐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둔 김용희 SK와이번스 감독은 외국인타자 헥터 고메즈를 불러 따로 얘기를 했다. 이날 고메즈는 7번 타순에 배치됐다. 김 감독은 고메즈에게 하위타순에 배치에 대한 설명과 함께 편하게 쳐보라”고 격려했다.
고메즈는 시범경기부터 2번타자로 나왔다. 올해 SK는 타선에 기대를 걸고 있다. 우타거포 정의윤을 비롯해 장타능력을 갖춘 타자들이 대거 포진했다. 김용희 감독은 역시 한방능력이 있는 고메즈에게 강한 2번타자 역할을 기대했다.
그러나 뚜껑을 여니 아직 고메즈의 페이스가 기대만큼 올라오지 않았다. 1일부터 3일까지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kt위즈와의 3연전에 모두 2번타자로 나섰지만, 타율 1할4푼3리 1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타구가 외야로 시원시원하게 뻗어나갔지만, 2번타자 본연의 연결고리 역할에서는 다소 미흡했다. 김 감독은 7번에서 여유를 가지고 자신의 배팅을 하라고 했다. 연결이 안 되는 부분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고메즈가 2번으로 가면서 조동화가 2번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7번타자로 나섰던 김강민이 9번으로 옮겼고, 9번으로 나왔던 김성현이 8번으로 상향 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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