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화성 탐사로봇 `오퍼튜니티`, 회오리 바람 포착
입력 2016-04-05 17:04  | 수정 2016-04-06 17:08

화성 탐사로봇 오퍼튜니티(Opportunity)가 표면에서 부는 회오리 바람을 포착했다.
최근 미 항공우주국(NASA)은 오퍼튜니티가 엔데버 크레이터(Endeavour Crater)에서 회오리 형태의 모래바람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오퍼튜니티가 지구로 보낸 사진에는 오퍼튜니티의 바퀴 자국 너머로 회색 연기처럼 솟아오르는 회오리 형태의 모래바람이 담겨 있다.
오퍼튜니티 프로젝트 수석 연구원 레이 어비슨 박사는 화성에서 촬영된 최고의 모래바람 사진 중 하나”라며 화성에서의 모래바람은 지구의 사막과 유사한 방식으로 형성돼 분다”고 말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 친구 아직도 임무수행 중이네” 아직도 훈련 중이라니 훈장줘야한다” 혼자서 얼마나 심심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국 홍두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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