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창업·중소기업과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중개업체에 투자자를 연결해 주는 ‘기업투자정보마당(www.ciip.or.kr)을 확대 개편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은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정책금융기관 방문없이 기업정보, 사업전략, 자금 소요계획 등 기업IR 정보를 직접 등록하고 관리할 수 있다.
또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협력해 문화콘텐츠 기업도 영상·그래픽 등이 포함된 시놉시스, 예고편, 제작자 및 출연자 등 문화콘텐츠 투자정보를 등록할 수 있게 했다.
기업은행은 100억원 규모의 재원을 마련해 ‘기업투자정보마당이 중계한 문화콘텐츠에 크라우드펀딩 금액의 최대 10%까지 투자 할 계획이다. 또 크라우드펀딩이 성공된 기업에 100억원 규모의 후속 매칭투자를 지원하고 신·기보 보증과 연계해 1000억원 한도의 ‘IBK희망펀딩대출도 지원한다.
지난 1월 20일 개설한 ‘기업투자정보마당은 지금까지 3000여 개의 투자유치 희망기업이 등록했고 26개 기업이 42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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