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전자, 촛불 1500개 밝기 미니빔 TV 출시
입력 2016-04-05 10:14 
LG전자 모델이 촛불 1500개 밝기 미니빔 TV를 소개하고 있다.

LG전자가 더욱 밝아진 미니빔TV 신제품을 출시하며 LED 프로젝터 시장에서 세계 1위 굳히기 나선다.
LG전자는 최근 휴대용 프로젝터인 미니빔TV 신제품 2종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대표제품(모델명: PW1500)은 최대 밝기가 1500루멘(촛불 1500개에 해당하는 밝기)까지 높아져 낮에도 선명한 영상을 보여준다. 이는 지금까지 LG전자가 출시한 미니빔TV 중 가장 밝다.
또 다른 신제품(모델명: PW1000)은 최대 밝기가 1000루멘이지만, 같은 밝기의 기존 제품보다 출하가는 약 25만원 저렴하다. LG전자는 가격을 낮춰 더 많은 소비자들이 미니빔TV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스피커, 사운드 바 등을 무선으로 연결하면 보다 웅장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PC나 스마트폰에 담긴 영상을 와이파이로 연결해 미니빔TV로 크게 볼 수도 있다.
미니빔TV 신제품의 출하가는 PW1500 모델이 105만원, PW1000이 85만원이다.
한편 LG전자는 전 세계 LED프로젝터 시장에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연속으로 매출액 기준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FD 담당 허재철 상무는 밝기는 높이고 가격은 낮춘 미니빔 TV 신제품으로 LED 프로젝터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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